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로시마 도요 카프 (문단 편집) === 티켓 구하기 너무 어려워! === 홈구장 신축과 더불어 성적도 좋아지면서, 관중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 때까지는 "팀이 잘나가니까 인기도 생기네" 정도였는데, '''[[구로다 히로키|구로다]]가 복귀'''한 2015년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매년 티켓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구로다가 복귀하자마자 8,300장 정도의 연간 지정석이 바로 매진되며, 본격적인 티켓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선예매 혜택이 있는 유료 팬클럽은 모집 개시 6분만에 정원을 채우는가 하면[* 나머지 11개 구단은 '''정원 없이 모집한다.'''], 2016년부터는 [[그린베이 패커스|아예 연간지정석 신규가입을 받지 못하고있다]].[* 9년 연속 매진. 기존 연간회원 우선 판매만으로 8년 연속 매진] 이도저도 실패한 일반팬은 매년 3월 초의 일반 판매를 노려야하는데, '''1월 말부터 매표소 앞에서''' 텐트 치고 대기하는 수준이다. (2월 말일에 줄 순서대로 정리권을 배부하고 해산시킨 후, 3월 1일부터 정리권 번호 순서대로 티켓을 판매한다.) 게다가 한국처럼 경기 2주 전부터 예매를 시작한다던가 하지 않고 '''전경기 티켓을 동시에 발매'''하다보니, 3월 1일에 티켓을 못 구한 팬은 아예 올해 직관을 포기해야한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직관 가고싶으면 연간지정석을 끊은 친구를 미리 사겨두어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올 정도. 결국 2018년부터 DeNA, 야쿠르트, 주니치 경기에서는 원정 응원석[* 홈팬의 일방적인 응원 때문에 제일 나중에 매진된다. 그래서 원정 응원석 티켓을 끊어서 입석으로 홈팀을 응원하는 비매너 팬들도 속출했다.]의 일부 구역을 홈 응원석으로 판매하는 임시 방편을 도입했다. 당연히 타팀팬들은 안 그래도 부족한 원정팀 응원석이 줄게되어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나, 그러거나말거나 홈 팬들은 일반 판매 개시와 동시에 '''전일정의 모든 지정석 티켓'''을 매진시켰다. 2020년 지금도 이 정책을 유지중이고 이제는 교류전에도 적용시켜 파리그 원정팬들도 축소된 원정석으로 관전해야한다. 구단 측도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었는지 2019년에는 '''정리권 추첨권'''을 배부했는데, 이게 도리어 팬들의 불만을 더 키우고 말았다. 정리권 추첨권이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여태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하던 정리권을 '''추첨해서 배부하겠다'''라는 뜻이다. '''[[일본시리즈]] 티켓도 이렇게 판매하지는 않는다!'''[* 일본시리즈의 티켓 판매는, 각 좌석별로 응모해서 당첨되면 그 좌석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카프의 정리권은 줄을 세우는 번호일 뿐이어서, 티켓 상황에 따라 구매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구단 측은 2.5만장 정도 추첨권을 배부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당연히 팬들이 몰렸고, 만에하나를 위해 준비한 5만장을 모두 배부했다. 그 중 당첨 수량은 2100장이니, 당첨 확률은 고작 4.2%. 다시 강조하자면, 저 4.2%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확률이 아니라 '''티켓을 구매하는 줄에 설 수 있는 확률'''이다. 2020년에는 더더욱 심각해졌다. 팬클럽 회원의 혜택이었던 선예매가 없어지고 '''‘우선 추첨’'''으로 바뀌었는데, 물론 응모하여 당첨된 사람은 극소수이다. 아무 쓸모도 없는 회원카드와 --구린 디자인의-- 팬클럽 한정 유니폼과 팬북 한 권만이 팬클럽 혜택이 된 셈이다.[* 타구단은 선예매와 티켓 할인 혜택도 있다.] 그리고 구단측은 20만장의 정리권 추첨권을 준비하여 그 중 당첨 수량이 1200장이라고 밝혔는데, 즉 확률은 0.6%이다. 2019년의 4.2%도 불만이 폭발하기 직전이었는데, 그것보다 7배나 더 힘들어진 것이다. 현실 [[랜덤박스|가챠]]… 아니 그냥 로또나 다름 없다.[* 한국 기준 [[로또]] 4등에 당첨될 확률이 0.14% 정도 되는데, 보통 5게임씩 사는 경우가 많으니, 0.6%의 당첨확률은 로또 4등의 그것과도 같은 셈이다. 로또는 1주일마다 여러번 응모할 수 있다지만 카프는 1년에 딱 한 번이니 체감상 그 확률은…] 그것도 모자라 구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변 사람과 2m 이상 떨어져서 줄을 설 것'''을 당부했는데… 혼잡이 뻔히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시키기는커녕 티켓 경쟁을 부추기는 구단의 처사에 야구팬들은 그야말로 맹비난을 쏟아내는 중. --이렇게 힘들게 표를 구했는데도 [[무관중 경기]] 때문에 6월달까지의 티켓은 종이쪼가리가 되어버렸다-- 2021 시즌에는 유료 팬클럽의 예매 혜택이 (기존 내야자유석이었던) '''2층 내야지정석 우선 추첨'''으로 대폭 축소되어[* 거리두기 시행 전제로 1층 전좌석을 연간회원권이 이용할 수 있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팬클럽 운영 취지가 사실상 실종된 거 아니냐는 거센 항의를 받는 중이다. 이 팬클럽조차 기존회원[* 2018년 이전에 가입한 이후 당해년도까지 매년 팬클럽 자격을 유지중인 회원 약 4.3만명]을 제외하면 신규회원[* 2019년 이후의 신규회원은 '''단년회원'''으로 바뀌어 기존회원 자격으로 갱신할 수 없다. 다음 시즌에 재가입을 희망하면 다시 응모하여야 한다.]조차 '''응모하여 당첨된 1만명''' 안에 들어야한다. '''기업 고객이 아니면 특별석에 앉을 수 없고, 연간 고객이 아니면 1층에 앉을 수 없고, 팬클럽에 들지 않으면 자유석조차 앉을 수 없다.''' 기존 회원만으로도 매년 정원을 채우기 때문에 신규회원은 가입조차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팬들에게 허탈감을 주고 있다. 이렇게나 티켓 구하는게 힘들어져서 팬들(특히 히로시마 현지인들) 사이에서의 불만은 상당하다. 사실 구장을 처음 지을때만 해도 소규모 지방도시 구단의 특성상 무리하게 거대한 돔 같은 거 짓지 말고 3만석 정도 규모의 적당한 구장을 짓는 것이 목표였고 처음 몇 년간은 그 정도의 기능을 충실히 다했는데, 어쩌다보니 리그를 지배하는 강호에 전국구 인기구단이 되는 바람에 홈 경기 티켓은 늘 매진이다. 애초에 티켓을 연초에 죄다 풀어버리고 그거 놓치면 1년을 공치는 판매방식 자체가 가장 큰 문제. 하지만 이 판매방식은 구단에게 '''목돈'''을 마련하는 중요한 수입원이기에 쉽게 바뀌지는 않을 듯 하다. 결국 연초에 티켓을 샀거나 재판매 사이트에서 웃돈을 주거나 해서 홈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한 카프팬은 원정 경기로 발을 돌릴 수 밖에 없는데, 사람이 많은건 원정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인지라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중이다. 카프의 원정 경기때마다 홈팀 응원석보다 원정팀 응원석을 더 빨리 매진시키고 있으며, 원정팀 응원석을 못 구한 카프팬은 '''원정 경기의 홈팀 응원석''' 티켓을 사서들어가 홈팬들 한가운데에서 카프를 응원하는 진상짓을 거의 매경기 연출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레 카프를 싫어하는 타팀팬의 숫자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